(도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의 '꺽다리 골잡이' 김신욱(전북)이 78번째 한일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7 동아시아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최종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13분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헤딩 동점골이 터지면서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3분 만에 장현수(도쿄)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으로 일본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전북)가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골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일본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17분 현재 일본과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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