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2018 지역협력형사업을 통해 세종시 문화예술창작활동을 추진할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 △세종특화기획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 △생활문화예술 활동지원 등 5개 영역이며, 총사업비는 12억 7100만 원으로 전년도 보다 1억 1400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사업공모 접수는 사업취소에 따른 추가공모 등을 최소화하고,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에 대한 구분 등을 위해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세종시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관외 지역 단체 및 예술인에게는 국내예술교류, 복합다원예술, 세종특화기획지원 등 3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제한했고, 역량 있는 신진예술가에 대한 육성을 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예술단체 및 예술인이 당초 기획한 사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신청예산을 가급적 보존하는 형태로 지원하고, 이를 위해 같은 단체가 중복지원 받는 것을 지양하는 등 큰 방향에서 ‘다액소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세종시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인터뷰심의 방식의 변화를 통해 서면심의만으로 발굴이 어려웠던 우수한 사업에 대한 발굴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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