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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뉴딜로 지역경제 활기 불어넣자

    2018년 01월 11일(목) 제23면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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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회장
    [투데이 포럼]


    새정부의 정책 방향이 사회기반시설(SOC)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복지정책으로 이동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공공사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건설업계가 시름에 빠졌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최근 들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전문건설업계의 일감확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주요 국정과 기존 중앙 주도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지역주도 방식의 사업이다.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설작업에 착수가 예정돼 전국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함은 물론 일감이 없어 고민이던 대형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대전시는 신탄진역 앞 일원에 추진되는 '지역활성화의 새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활력 UP프로젝트'사업, 주거지 지원형에 '가오새텃말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120억원), 일반근린형에 '중촌 주민맞춤으로 재생날개짓'(243억원), '어은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100억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단과 TF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인 뉴딜사업담당을 신설해 사업 선정에 대비해 왔었다 높은 공모경쟁률을 뚫고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기까지 열과 성을 다한 대전시 관계자들에게 이 지면을 빌려 감사를 전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은 지역 사회가 직접 주도해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대형 건설사보다는 특정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중소형 건설사들에게 먹거리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지만 대형건설사의 일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역업체의 불안감도 상존한다. 지역경제에서 건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중반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또한 지역 건설산업은 지방경제의 한 축으로, 대표적인 서민 일자리 창출형 산업이고 내수를 살리는데 가장 효과가 큰 산업이다. 따라서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율은 지역경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기 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사업 참여기회가 확대 되어야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이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아래로부터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방향은 노후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정비하고, 구도심을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도시재생의 이익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방향이 바람직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