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후보예정자 북적

자유한국당 충청권 신년인사회에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직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기 위한 지방선거 후보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가 사실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 성격을 띠는 데다 지역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당 차원의 의지도 담겨있기 때문이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10일 오후 대전 중구 BMK웨딩홀 5층에서 열린 한국당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여기에 오는 6월 지방선거 후보 공천 방향이 경선보다는 전략공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도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10일 오전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열린 한국당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와 이날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는 행사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당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한국당 소속 후보예정자들은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중앙당과 시·도당 지도부를 비롯해 당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바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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