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복된 트레일러 모습. 보은소방서 제공
보은소방서는 10일 새벽 2시경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회인IC 부근에서 화물차 등 6중 추돌로 부상자 2명이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인명을 구조했다.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되자 뒤 따르던 화물차량들이 연달아 추돌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운전석에 끼여있던 A(51)씨와 화물차 운전자 B(45)씨를 구조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됐다”며 “출·퇴근길 안전운전과 노약자들의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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