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중학교(교장 권영선)는 관내 초등학교 20여 명의 학생들과 추부중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겨울방학 꿈과 비전’ 대학생 멘토링 캠프를 지난 8일부터 4일간 성황리에 운영했다.

대학생 멘토링 캠프는 2013년도부터 시작해 10회째 진행 중인 캠프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농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해 참학력 신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추부중학교의 전략으로 우수한 학생들의 대도시 유출을 막아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서울교육대학교, 충남대학교 재학생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15명의 대학생이 재능 기부를 통해 캠프 운영에 합류하고 있으며, 과학·로봇코딩·진로탐색 등 4차 산업혁명·교과·미래진로와 관련 있는 창의 융합수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추부중학교 정현인 학생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어서 무척 즐겁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