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치료재료 보험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올 1월 기준 2만 4689개 급여품목이 고시돼 있으며, 그동안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은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함을 예고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등재목록(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 필요성에 따라 치료재료관련 제도와 절차·용어·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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