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유성구 대동 소재 해맑음센터 등 9곳의 대안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담당교사와 시설장을 면담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와 경찰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배치 근거에 대한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안학교 및 위탁시설 등에도 SPO를 배치하게 됐다고 유성서는 설명했다.

이날 유성경찰서 SPO는 대안학교를 방문해 SPO의 역할과 임무를 소개하며 학생 선도 · 보호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태 여성청소년계장은 “올해부터 학교전담경찰관이 대안학교에 배치되면서 활동범위가 넓어지게 되는데 위기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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