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들여 숲속의집 신축

▲ 11일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11일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사업은 노후된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새롭게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해 12월말까지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다. 그동안 시는 사업비 16억여 원을 들여 오래된 기존 숲속의 집 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735㎡에 지상1층 독립 숙박시설 8동(48.5㎡ 2실, 48.8㎡ 2실 52㎡ 3실, 114.72㎡ 1실)을 신축했다. 기존 건축물 6동(35.94㎡ 2실, 49.47㎡ 4실)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로써 숲속의 집은 일일 수용인원 121명으로 연간 이용객 4만 4186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옥화자연휴양림은 2016년 산림휴양관(숙소 13실, 다목적실)과 국민여가오토캠핑장(40면),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을 조성해 이용객수가 2016년 4만 1186명에서 2017년 4만 9151명으로 7965명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인 숲속의 집 시설개선은 이용객에게 최상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많이 갖춰 청주시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명품 휴양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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