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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군 기세 꺾인 휴일…전국 겨울 축제장·유원지 북적

    낮부터 기온 영상권으로 회복…유명산·스키장도 여전히 활기

    2018년 01월 13일(토) 제0면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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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연합뉴스) 13일 개막한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구석기 바비큐를 체험하고 있다. 2018.1.13 [연천군 제공=연합뉴스]
    ▲ (연천=연합뉴스) 13일 개막한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구석기 바비큐를 체험하고 있다. 2018.1.13 [연천군 제공=연합뉴스]
    ▲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8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일주일째인 13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 마련된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8.1.13
    ▲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8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일주일째인 13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 마련된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8.1.13
    ▲ (원주=연합뉴스)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대규모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한 지난 11일 시민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2018.1.11 [원주시 제공=연합뉴스]
    ▲ (원주=연합뉴스)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대규모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한 지난 11일 시민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2018.1.11 [원주시 제공=연합뉴스]
    동장군 기세 꺾인 휴일…전국 겨울 축제장·유원지 북적

    낮부터 기온 영상권으로 회복…유명산·스키장도 여전히 활기



    (전국종합=연합뉴스)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인 13일 전국 축제장과 유원지 등은 겨울을 만끽하려는 인파로 붐볐다.

    오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던 기온이 낮부터 영상권으로 바뀌자 나들이객들은 한결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이날 경기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막을 올린 '2018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들이객들은 110m 길이 눈썰매장, 4명이 함께 70m를 달릴 수 있는 눈 보트장에서 힘껏 내달리며 겨울을 만끽했다.

    구석기 바비큐·석기 제작·고고학자 직업 체험 등 선사 체험과 열기구 체험, 빙어 잡기 체험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남 산청군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는 이날 겨울철 별미인 곶감을 맛볼 수 있는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가 개막했다.

    축제에서는 연날리기 대회, 곶감 깃발을 찾아라, 딩동댕 가요제, 곶감 즉석 할인 경매 등 행사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 금원산 얼음축제장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로 온종일 북적거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글루 등 각종 모양으로 전시된 얼음조각 주변에서 사진을 찍거나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며 겨울 낭만을 즐겼다.

    연일 이어진 강추위로 한껏 움츠러들었던 몸을 녹이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은 창원시 북면 온천 일대를 찾기도 했다.



    개막 일주일을 맞은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로 여전히 붐볐다.

    30cm 안팎으로 꽁꽁 얼어붙은 화천천 위에서는 강태공들이 얼음구멍마다 낚싯대를 드리운 채 짜릿한 손맛을 보며 추위를 잊었다.

    반소매·반바지 차림으로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맨손 잡기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이색 추억을 만들었다.

    짜릿한 손맛을 본 관광객들은 현장 구이터에서 산천어를 노릇하게 구워 먹으며 오감으로 축제를 만끽했다.

    길이 200m로 국내 산악보도교 중 가장 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는 개통 첫 주말을 맞아 입소문을 듣고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관광객들은 100m 높이 산봉우리 사이를 걷는 스릴을 만끽하고 다리가 선물하는 섬강 비경도 눈에 담으며 추억을 쌓았다.



    대전오월드와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민속썰매장 매표소 앞은 입장권을 끊기 위한 대기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쉿 겨울비밀축제'가 한창인 경기 양평 수미마을을 찾은 시민들은 얼음썰매 타기는 물론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하며 그동안 움츠러든 몸을 풀었다. 전날까지 내린 눈이 쌓인 무등산에는 눈꽃을 구경하려는 등산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려 평소처럼 붐볐다.

    담양 추월산을 비롯해 영암 월출산, 공주 계룡산, 대전 보문산 등 유명산에도 눈꽃 산행을 즐기려는 원색 복장의 시민들이 몰려 겨울산행을 즐겼다.

    홍성 남당항에는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를 먹으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고, 보령 천북 굴단지에도 굴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하이원스키장, 경기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전북 무주리조트스키장에는 여느 때처럼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입장이 줄을 이었다.

    순천만 국가정원, 담양 죽녹원, 강진 백련사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눈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기에 바빴다. (고성식 강종구 이승형 최영수 박영서 김도윤 김재선 한종구 조정호 류수현 장영은 박병기 김선경 기자)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