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11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첫날인 11일 고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군민과의 현장대화’는 지역 주민과 군 관계자, 도·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대회는 올해 군정운영 기조와 방향을 군민들에 적극 알리고 지난해 현장대화 시 설명된 사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추진될 신규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경로당 등 지역 내 주요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 연계, 보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지난해 연두방문 시 설명된 사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추진될 신규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 군수는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고남면 영목항과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 및 이와 관련해 군이 추진 중인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 거점 조성 사업’을 비롯, 고남초 운동장 현대화 사업, 실내체육관 안전소방시설 설치 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돼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