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해 취업난 극복 및 일자리 명품도시 건설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올해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총 19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적기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예산 144억에서 35%가 늘어난 수치다. 군은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실업률·고용률·취업자수 등의 일자리상황판 관리를 통해 지역의 고용상황을 끊임없이 분석하며 일자리 올인 정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군은 표면상 일자리 수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의 사람의 질 변화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업무별 특성에 따라 청년, 장년, 노인 등 각 계층에 맞춰 최적의 자리를 연결시켜 취업 한파 속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노인들에게는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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