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선도학교로 '수업 나눔 행복학교'를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지역의 자연, 인문, 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편성하고 수업은 교사 위주에서 학생참여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업 나눔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교사들까지 참여하는 연수, 워크숍, 세미나 등 교사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12곳을 선도학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운영 계획의 목적 적합성, 실현 가능성, 결과 활용의 적절성 등이다. 도교육청은 수업 나눔 행복학교의 운영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선도학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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