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9일까지 강소농(强小農) 육성지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율농업 경영체다.

센터는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중소규모의 가족농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28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총 9회가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필수교육인 기본교육을 수강한 뒤 최종 2018 신규 강소농으로 선발된다. 이에 따라 경영개선을 위한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경영 설계 및 효율화를 촉진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경영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는 고객타겟팅, 중소농의 브랜드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네이밍기법과 흥미로운 캘리그라피, 스마트폰 사진촬영 등 실습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현지 벤치마킹 등 생생한 현장실습도 진행돼 보다 역동적인 강소농 교육이 기대된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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