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납치 방지 위한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에 사용

▲ 배우 이하늬 [옥스팜코리아 제공=연합뉴스]
▲ 배우 이하늬 [옥스팜코리아 제공=연합뉴스]
배우 이하늬, 로힝야 난민 위해 옥스팜에 1천만원 기부

성폭력·납치 방지 위한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에 사용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는 배우 이하늬가 로힝야족 난민 지원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스팜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약 100만명에 이르는 로힝야족 난민이 미얀마 내 폭력사태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넘어가 난민촌을 형성한 상황이다.

유엔과 옥스팜을 비롯한 국제 NGO들이 로힝야 난민의 정착과 안전 등을 위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옥스팜은 로힝야 난민촌의 여성·아동들이 성폭력·납치·인신매매 위험에 처한 사실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난민촌 내에 '가로등 설치(Lighti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하늬가 기부한 1천만원은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라고 옥스팜코리아 측은 전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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