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관광·안전 차별화 추진

태안군이 최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소프트웨어·관광·안전을 전통시장 활성화의 3대 키워드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갈 맛 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소비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타 시군을 벤치마킹해 접목 방안을 연구하는 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산물과 수산물 등 주제별로 각 시장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시장 박람회 참여 및 선진시장 견학을 추진해 태안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도비 지원사업인 최적화 사업 및 국비 지원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신청, 시장별 특색에 맞는 전통시장 육성 및 자립을 위해 상인회와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광과 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관광객 방문 코스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디자인 및 ICT 융합사업, 자생력 강화 사업, 기반설비 사업, 이벤트 홍보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군의 전통시장이 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새롭게 탈바꿈할 태안군 전통시장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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