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비자물가 상승 서민들 명절나기 부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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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식탁 물가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7(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3% 상승했으며 과실은 4.1%, 채소는 8.0% 각각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충남지역 역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충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3.20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0% 각각 상승했다. 또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2.2%, 채소와 과실이 각각 11.9%, 5.1%씩 올랐다.

이처럼 대부분의 먹거리 가격이 오르면서 체감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전의 경우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으며 충남 역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0%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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