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장거리 운전·강추위에 체크 필수
장거리 운전·강추위에 체크 필수, 
타이어 적정 공기압·마모상태 확인, 
홈 깊이 2.8㎜ 선에서 교체 적절
티스테이션 스마트케어 서비스 인기

▲ 한국타이어는 전국 570여개의 티스테이션에서 첨단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타이어 점검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운전자의 69%가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을 모르며, 82%가 자신이 운전하는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모른 채 운전하고 있다.

더욱이 올 겨울과 같이 영하 10℃ 이하의 강추위와 영상의 포근함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날씨에서는 장거리 귀성길 운전에 들어가기 앞서 다양한 노면조건을 고려한 관리요령이 더욱 필요하다. 고속도로, 그늘진 도로, 비포장도로 등 내가 운전해야 할 길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그에 맞게 내 차량의 타이어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충청투데이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한국타이어의 귀성길 전 타이어 안전점검 정보를 제공한다.


◆내 안전의 마지노선 2.8㎜

많은 운전자들이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안전에 위협이 있다는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럼 어느 정도의 마모 수준이 위험한 상태일까?

승용차용 타이어의 마모한계 표시는 1.6㎜이며, 타이어를 사용하다가 타이어의 표면이 홈 속에 돌출된 부분(마모한계점·표시)까지 닳으면 그 타이어는 마모 상태가 한계에 이른 것이므로 새 타이어로 교환해야 한다.

그럼 타이어 홈 깊이가 마모 한계선인 1.8㎜에 닿으면 그 때 타이어를 교체하면 되는 것일까?

한국타이어는 귀성길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마모한계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홈 깊이가 2.8㎜ 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또 단순히 가격 때문에 중고 타이어를 고려하게 되는데 싼 값에 끌려 제조한지 오래된 중고 타이어를 구입할 시 사고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타이어는 오래될수록 고무층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 파손위험이 커진다.

왜 마모가 심하면 잘 미끄러질까? 타이어는 트레드(Tread)라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배수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고무층의 지나친 마모는 타이어 사이로 물이 빠져 나갈 수 없도록 만들어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 수막현상은 고속에서 더욱 심화되는데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된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는 것은 물 위를 떠오른 채 주행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그 위험성은 매우 커진다.


◆공기압 체크로 제동력 확보, 타이어 수명 연장, 연비 절감 등 1석 3조 효과

타이어 홈이 넉넉히 남았다면 귀성길 안전 운전 준비는 끝난 것일까? 타이어 마모 상태 못지 않게 타이어 관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적정 공기압 유지다.

평상 시 타이어 공기압은 부족해도 또 과해서도 안 된다.

부족하면 타이어 각 부분의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돼 고무가 약화될 수 있고, 반대로 과할 경우에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타이어 손상이 쉽게 발생됨은 물론 특히 중앙 부분에서의 조기 마모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적정한 공기압 유지는 타이어가 도로와 완전한 접촉을 후 최대의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던 자동차를 급제동 할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 수준에 따라 제동력의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타이어 옆부분(사이드월)을 보면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44PSI MAX PRESS’라는 표시는 최대 공기압이 주행 전 44PSI(Pound Per Square·압력단위)라는 표시며, 적정공기압은 차종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0~33PSI가 적당하다.

이와 함께 적정 공기압 유지는 타이어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마모되도록 함으로써 수명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연비도 절감할 수 있으니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정하게 맞춰야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스마트케어’

한국타이어는 전국 570여개의 티스테이션에서 첨단 장비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최고급 장비인 3D 휠 얼라인먼트를 보유하는 등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티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원스탑’(One-Stop) 차량관리 서비스로 한국타이어의 최고 품질 타이어는 물론 숙련된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3D 휠 얼라인먼트, 10대 무상점검, 책임 실명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또 ‘스마트 보증 케어’는 타이어 구매 후 1년 최대 1만 6000㎞ 이내 발생한 주행 중 타이어 파손 건(단순 펑크 제외·50만원 한도 내)에 대해 동일 타이어로 1회 보상해주는 안심 보험 서비스이다. 프리미엄 타이어를 2개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전국의 모든 티스테이션에서 가입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차량점검과 함께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도 점검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특히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떠나기 전 꼼꼼히 체크해 사고의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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