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 농약·안전성 검사 등 수시 진행
유성IC 인근위치로 접근성 용이, 농민 소득증대위한 업무협약 활발
매년 생산자 설문조사 의견 반영

▲ 대전중앙청과 내부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2001년 개장후 16년간 대전의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과일과 채소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내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상주해 수시로 농산물 농약 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각 시장의 경매사들은 매일매일 출하되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파악해 최상의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명실 공히 중부권 최고 도매시장법인으로 성장한 대전중앙청과㈜가 신뢰를 바탕으로한 농산물 유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중앙청과는 전국 도매시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법인으로 성장하며 전국도매법인들의 벤치마킹 1순위로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대전중앙청과의 가장 큰 특징은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일찌감치 자체 저온저장시설과 함께 기존 경매식 거래방법의 단점을 정가·수의매매로 보완하는 거래방식을 도입한 점이다.

정가·수의매매를 도입 운영함으로써 전국도매법인대상으로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방안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로 인해 절감 된 유통비용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배분돼 적절한 농산물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로부터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가·수의매매 비율이 높아질수록 생산자에게는 제 값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게 바로 대전중앙청과의 역할이다.

◆전국 도매시장평가에서도 두각

중앙청과의 높은 평가는 전국 최초로 전자경매방식을 도입했다는 점, 정가·수의매매를 도입·운영했다는 점, 농산물유통 혁신의 선봉에 섰다는 것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자경매방식 전국 최초 도입을 통해 2000년도에는 대통령상 수상경험도 있으며 전국최초 5년연속 전국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법인으로 선정, 정가·수의매매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중앙청과는 전국산지에서 맛좋은 과일과 채소를 직접 수송해 오고 꼼꼼한 절차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중앙청과는 소비자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가치’를 판매한다는 기초에서 비롯됐다.

중앙청과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산물 경매, 정가·수의매매방식의 유통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도매시장 현장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도매시장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복안도 내놨다.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대전중앙청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01년 7월 개장해 16년간 대전 충청지역의 농산물 먹거리를 책임져 왔다.

경부·호남·대전·당진·세종 남부순환고속도로를 품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농산물을 유통시키는 구조로 언제든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 구매가 가능한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유성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월드컵경기장역 바로 옆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전품목 전자경매 실시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현대화된 하역장비와 편의시설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환경 속, 중앙청과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표적인 청과도매법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농민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 활동

중앙청과는 신선한 과일을 공급받는 것과 동시에 농민들의 소득증대까지 신경 쓰고 있다. 중앙청과는 2017년 1월 철원로컬푸드(파프리카)를 시작으로 강경농협(토마토), 울둘딸기작목반, 천안농협광덕지점(오이), 금산금성깻잎작목반(깻잎)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신선하고 올바른 농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 같은 협약은 지역의 농산물 거래를 통해 농민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기 위해 모두 추진된 것이다.

중앙청과 관계자는 “우리 법인은 농산물유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인근지역 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도매법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중앙청과 차별화된 출하자 서비스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사장의 경영이념은 산지와의 관계에서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에 출하자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듣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실제 매년 자체적으로 중앙청과에 출하하는 생산자와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의견을 분석하고 경매사들과 대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산지 출장 시, 정가·수의매매, 전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경매사가 컴퓨터 또는 모바일 사용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출하자들이 앞서가는 농산물 유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의 학습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밖에 농식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산지에 인지시키고자, 출하자들과 같이 인근 지역의 대형마트와 거래 소매점 등을 방문해 출하자들이 소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가는 유통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 명절 "맛있는 과일 고르는 Tip"

중앙청과에서 올해 설 명절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추천했다.

사과인 경우 밝은 느낌의 과실이 좋으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배의 경우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다. 사실 명절 과일 고르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럼 대전중앙청과 과일경매사를 찾아가 문의 하면 경매사가 맛있는 과일을 직접 골라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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