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9만㎡… 서대전공원 350배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서대전공원의 350배에 달하는 토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한 총 5706명 중 약39%에 달하는 2205명에게 8797필지, 1089만 1000㎡(329만 4000평)의 토지를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서대전공원 면적(3만1000㎡)의 350배에 달하는 규모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연도별로 2015년 1087명에게 6120필지(598만 9000㎡), 2016년 1711명에 6158필지(623만 4000㎡)를 찾아줬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다.

토지소유주가 1959년 12월31일 이전 사망했으면 장자 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고 1960년 1월1일 사망했다면 배웅자 또는 직계비속 등 상속인 각자 신청할 수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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