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장애인, 실직가장 등 생활이 곤란한 취약계층에게 틈새형 일자리 제공을 추진한다.

시는 7~28일 공모를 거쳐 2018년도 대전형 일자리 '두 드림(Do Dream)'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두 드림(Do Dream)' 사업은 시가 직접 인력을 채용해 자치구, 복지센터, 사회적기업 등의 창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40개, 제3섹터형 일자리 160개로 나누어 제공한다. 취약계층형 일자리는 장애인, 부녀자, 실직가장, 장기실업자 등 일반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파트타임식으로 필요한 시간대에 나와서 일하는 방식이다.

도로파손, 교통시설, 축대, 담장, 방치건물 등 공공위험시설물을 수시로 적발 보고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기술이 없거나 장시간 일을 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3섹터형 일자리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수행에 필요한 단기인력 채용 시 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은 추후 별도로 공모할 예정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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