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환황해권 행정협의회 회원자치단체 간 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최근 태안군청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여종 서천군 부군수를 비롯해 보령, 서산, 당진, 홍성, 태안 부단체장이 참석해 2017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의결된 환황해권 관광벨트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또 참석자들은 협의회 부담금 처리, 철새도래지 공동 방역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으며 향후 각 자치단체간 교류를 활성화해 환황해권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광역차원의 다양한 공동 정책 사업을 발굴, 서해안 역사를 새롭게 쓰고 대한민국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2015년 창립된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서해안을 인접한 6개 시군이 환황해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광역행정 등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상생 파트너십 관계 구축으로 서해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