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기탁 받은 10㎏들이 쌀 28포를 관내 청소년과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신춘옥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및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프로그램, 검정고시 지원, 취업 연계, 자격증 취득지원, 1388 청소년 상담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돕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