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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들 기어가는데… 청양군 제설도 ‘느릿느릿’

    2018년 02월 14일(수) 제15면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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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빙으로 교통체증 주민불편 가중
    군청 입구 원형로타리마저 안치워
    군 관계자 “제설작업 더욱더 노력”

    ▲ 청양군이 늑장 제설작업으로 교통체증을 가중시켜 주민들의 눈총을 샀다. 청양=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늑장 제설작업으로 곳곳의 교통체증을 가중시켜 주민들의 눈총까지 사고 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청양지역에는 13.5㎝의 눈이 내렸지만, 도로의 제설작업이 제때 안돼 운전자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눈이 내리자 국도와 지방도, 시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청 입구 원형로타리의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잇따랐다.

    청양군청에 업무차 들른 주민 이모(47)씨는 "군청으로 오르는 길이 언덕인데 미끄러워 못올라가고 돌아가는 차량을 몇 차례 목격했다"며 "군청 앞도 제대로 치우지 않는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무성의한 제설대책을 성토했다.

    군 관계자는 "눈이 내린 11일 저녁부터 군내 도로를 전반적으로 제설작업을 마쳤지만 정작 그늘져서 심하게 결빙된 도로가 간혹 있는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주민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