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공동육아 '가족품앗이' 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자녀 돌봄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은 지역 이웃 3~5가족끼리 그룹을 형성해 월 2회 이상 모여서 함께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학습, 돌봄 등 부모의 재능을 나눠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 활동이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 1명당 월 1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유성구 관내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만 2세 ~ 12세)를 둔 이웃과 그룹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유성구청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화, 핵가족화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적 돌봄기능이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지역구성원간의 소통 및 육아돌봄을 가족품앗이를 통해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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