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특화 축제인 제19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내달 17일부터 16일 동안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천은 주꾸미의 어획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서천은 주꾸미축제를 통해 서천 관광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주꾸미에는 원기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100g당 1597㎎으로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된다. 타우린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시켜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피로 회복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도 있다.

주꾸미는 3월부터 4월까지 잡히는 게 식감도 좋고 맛도 좋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과 마량항을 거닐며 즐기는 보물찾기 이벤트, 어업인이 진행하는 깜짝 경매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주꾸미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한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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