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동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당일 오후 7시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격돌하는 V리그 홈경기에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초청, 경기관람과 응원을 통해 온 구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동구민 누구나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전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승리 메시지 전달, 시구 등이 진행되며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호쾌한 강스파이크와 블로킹 등은 관중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치어리더와 함께 펼치는 승리기원 응원전과 다양한 팬서비스 이벤트가 참석 구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안겨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V리그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는 배구 팬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할 것"이라며 "선수들과 관중이 호흡하며 내뿜는 열기 속에서 많은 구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