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좌측)이 대전아동복지협회 남궁복희 회장(우측)에게 꿈나무 축구단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9일 회의실에서 대전아동복지협회에 ING생명 스포츠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꿈나무 축구단’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전지역 내 13개 아동시설로 구성된 아동복지협회는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기아 및 유기 아동, 방임과 학대로 강제 분리된 아동들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1999년 초등학생과 중·고생으로 구성된 ‘꿈나무 축구단’을 창단해 축구를 통해 아동들이 팀워크와 공동체의식 함양, 인내심을 배울 수 있도록 매주 스포츠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 시설아동연합 체육대회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남궁복희 대전시 아동복지협회 회장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아동시설 청소년들은 보호자의 부재로 일반가정 아동들보다 생활 및 교우관계, 학업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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