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성순〈사진〉 아산시의원이 23일 오후 6시30분 염치읍 충남경제진흥원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박성순 의원은 보고회 장소 선정에 대해 "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테크노파크에 현물 출자했던 구 시청사로 당초 출자 목적을 상실하고 있어 협의를 통해 경제진흥원의 본래 취지에 부합된 장소 이전 및 진흥원 청사의 시 반환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 시청사의 반환으로 현 시청 모자란 업무공간의 효율적 해결안과 인근 곡교천 개발의 중심지인 문화융복합 컨트롤 타워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선거법상 식전행사가 허가되지 않아 국민의례 및 간단한 축사 및 내빈소개에 이어 박성순 의원이 직접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와 시민들과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정례적 의정토론회 방식이 아닌 시민들의 열린 눈과 귀로, 때론 발로 직접 뛰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의정활동을 박성순 의원을 통해 들어보고, 앞으로의 각오 및 정치적 신념 등을 엿볼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성순 시의원 측은 이날 의정보고회에 충무행복포럼 고문이자 문재인대통령의 고향 친구로 알려진 허원배 부천 성은감리교회 담임목사, 복기왕 전 아산시장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강훈식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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