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 1022억원

청주시가 잘 사는 농촌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 분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청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예산은 농림축산식품사업지침에 따라 지난 12월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공고, 각 읍면동 등을 통해 신청된 사업을 담당 부서의 검토와 각 분과위원회별 회의 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 상정된 것이다.

국비 신청 사업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94개 사업에 1022억 원이다. 이날 심의회에선 담당 부서의 사업 설명과 심의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농업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특성과 농업인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풍요롭고 여유로운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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