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는 올해 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배출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수질오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이를 위해 구는 개인하수처리시설 1099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303개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공중화장실 6개소와 열린 화장실 11개소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개인하수처리시설 256개소를 점검해 위반사례 9건을 적발했고, 가축분뇨배출시설 201개소를 점검해 7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신규로 5월까지 먹는 물 공동시설 2개소에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약수터 등 먹는 물의 수질과 위생을 합리적으로 관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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