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올해 경영이양직불사업 전체 물량 482㏊ 중 60㏊를 충남본부에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이양직불사업은 농업인의 노후 소득 안정과 젊은 농업인 중심의 영농규모화 촉진을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10년 이상 농업경영에 종사한 65~74세 농업인이 3년 이상 소유한 농지를 64세 이하의 전업농업인이나 3년 이상 계속해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50세 이하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공사에 매도·임대하는 경우 최대 75세까지 2~10년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도·임대에 동일하게 지급되던 단가를 ㏊당 연간 매도 330만원(임대 250만원)으로 차등화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영농복귀 방지 등 경영이양 직불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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