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알리는 졸업식

▲ 20일에 개최된 대전원명학교 졸업식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졸업식이 열렸다.

대전원명학교는 20일 학교 대강당에서 졸업생 74명과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은 유치부(청각 28회, 지적 28회), 초등학교(청각 55회, 지적 39회), 중학교(청각35회, 지적 35회), 고등학교(청각 26회, 지적 26회), 전공과(지적 21회) 5개 과정의 학생이다. 졸업식은 ‘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실시됐다. 노한호 대전원명학교 교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따뜻하게 격려했고 재학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가 이어졌다.

교사와 후배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졸업생이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꿈과 끼를 뽐냈던 교육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학교생활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이 끝난 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마지막 종례’를 하며 졸업식 막을 내렸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졸업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원명학교 졸업생 여러분은 예·체능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고 직업교육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여러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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