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방세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11시 세무과 사무실에서 성실납세자에 대한 경품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첨은 지난해 12월 및 2018년 1월 자동차세 연납자 중 10만원 이상 납세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만 7649명 중 100명의 당첨자를 추첨했다.

추첨결과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당첨된 1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개별적으로 우편발송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온누리 상품권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해 징수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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