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 의회본회의장에서 제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오안영 의장은 "올 겨울은 강력한 한파로 시민들이 실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다중이용업소에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불안감이 높았다"며 "우리시는 평상시에 소방장비와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철저한 점검과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시민이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에게는 "오는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로 인하여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있는 시기에 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 며 “집행부에서도 2018년도 주요업무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성 의사팀장은 의사보고를 통해 이번 회기에 처리할 의안은 의원 발의된 조례안 9건, 시장제출 조례안 11건, 기타 안건 6건 등 26건이 접수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보고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 심상복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상가와 원룸이 밀집된 배방읍 북수지구 내의 주차 문제해결을 위하여 배방 북수지구 내배방초등학교 앞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해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8일간으로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해 여운영 의원과 황재만 의원이 선출되었고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이영해 의원과 우태균 세무사, 오준석 세무사가 선임됐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