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안영 의장은 "올 겨울은 강력한 한파로 시민들이 실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다중이용업소에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불안감이 높았다"며 "우리시는 평상시에 소방장비와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철저한 점검과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시민이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원들에게는 "오는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로 인하여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있는 시기에 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 며 “집행부에서도 2018년도 주요업무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성 의사팀장은 의사보고를 통해 이번 회기에 처리할 의안은 의원 발의된 조례안 9건, 시장제출 조례안 11건, 기타 안건 6건 등 26건이 접수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보고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 심상복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상가와 원룸이 밀집된 배방읍 북수지구 내의 주차 문제해결을 위하여 배방 북수지구 내배방초등학교 앞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해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8일간으로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해 여운영 의원과 황재만 의원이 선출되었고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이영해 의원과 우태균 세무사, 오준석 세무사가 선임됐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