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0일 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가장 많은 세대가 입주하는 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정동 공동주택(8개 단지)은 2014년도에 특색 있는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해 건설된 단지다.

이 중 L1(855가구)과 L2(370가구) 단지는 올해 1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나머지 M1(1655가구), M2(1076가구) 및 L3·L4·M7단지(1417가구)와 M4(1631가구)단지는 올해 4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이원재 행복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8개 공동주택 단지의 공사 진행상황과 주변 생활여건 및 입주에 대비한 지원체계 등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입주가 시작된 단지에 대해서는 입주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현황과 도로, 보도블록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 중인 단지는 적기 준공과 더불어 철저한 공사품질 확보 및 하자요인의 사전 제거 등 생활불편이 없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올 3월중 개교 예정인 한결유·초교 등 8개 학교주변의 통학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자재 및 공사차량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행복청에서는 올해 입주하는 1만 4000여 가구의 절반(49.3%)을 차지하는 다정동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특화 공동주택에 걸맞게 체계적 입주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민편의 극대화를 위해 공동주택과 더불어 주변 기반시설 등에서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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