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활성화 등 정책 세미나

▲ 20일 음성군·극동대학교·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는 2019년 완공예정인 이천~충주 간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2019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 개발에 두 팔을 걷어 주목받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이 2019년 개통되면 감곡역에서 수서까지 35~40분 거리로 단축되며 감곡면 일원이 수도권 지역으로 편입되는 효과가 발생된다.

이에 20일 음성군·극동대학교·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는 감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감곡지역 잠재력 진단과 발전전략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2019년 완공예정인 이천~충주 간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감곡역 신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외부 인구 유입과 관광산업 육성, 감곡 지역 내 상권 활성화 방안,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세권 개발을 위해 감곡역 주변의 농지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감곡역세권 개발방향과 향후과제(충북연구원 이경기 수석연구위원), 감곡상권 특성 분석과 활성화 방안(극동대 장기진 교수), 감곡 관광산업 육성방안(극동대 임범종 교수)에 대해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두영 충북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장, 허금 음성군 경제개발국장, 이성규 감곡면지역발전협의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필용 군수는 "실효성 있는 감곡지역 발전전략을 수립해 감곡면 지역발전은 물론 음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이러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관·학의 상호협력방안 도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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