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에 관한 다양한 법률적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료 법률상담소를 확대·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방문상담과 전화상담으로 진행하던 상담방법을 이메일을 통한 상담으로 확대·운영한다. 대상은 소속 교직원 및 학부모에서 대전 시민까지 범위를 확대했고 상담료는 무료이다.

법률상담은 법률상담관으로 위촉된 9명의 변호사가 매주 1명씩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담활동에 참여하고, 시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현장에서 교육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대전 시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상담자의 사생활 보호와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조성을 위해 3층에 별도로 장소를 마련했으며, 법률상담소 운영계획 및 상담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시교육청 홈페이지 법무행정서비스에 탑재해 안내하고 있다.

시교육청 정종관 행정과장은 “폭넓고 깊이 있는 전문가의 법률자문을 통해 교육과 관련된 불필요한 쟁송을 방지해 대전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