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도내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안전교육은 지난 19일 천안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산·예산에서 1차로 실시되며,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부여·논산·태안에서 2차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도내 학교급식 종사자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근로자건강센터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릴리즈볼 이용 근육이완 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릴리즈볼을 제작해 교육 참가자에게 각 1개씩 지급,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급식 종사자의 건강이 궁극적으로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급식 실현의 밑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4년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리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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