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2일 호텔ICC에서 임직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영평가 및 2018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영평가는 조합의 수익성, 건전성 등 핵심성과지표를 활용한 경영역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회원조합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개 조합 중 구즉신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4년 연속 대상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우수상은 신탄제일신협, 행복신협, 세종중앙신협, 천안북부신협이 차지했고 우수상과 특별상은 아산신협 외 26개 조합이 수상했다. 또 지난해 진행한 CS역량 평가 우수조합에 대한 시상에서는 대상에 천안서부신협, 최우수상은 홍주신협, 우수상은 대전대흥신협이 수상했다.

대전충남신협은 2017년도 경영평가에서 전년대비 ROA는 0.17%에서 0.34%로, 연체율은 1.45%에서 1.34%, 순자본비율은 3.78%에서 4.09%로 개선돼 신협중앙회 성과평가에서 10개 지역본부 중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신협을 비롯한 13개 조합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해 신협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홍원표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대전충남신협의 우수한 경영성과 달성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에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더욱 향상시켜 ‘바른경영·알찬신협’을 구현하는 대전충남신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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