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430선 회복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23일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장중 2,4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13포인트(0.71%) 오른 2,431.4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5포인트(0.53%) 오른 2,427.13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2,43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 흐름을 이끄는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억원, 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홀로 14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0.27%), 섬유·의복(-0.09%), 음식료품(-0.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운송장비(1.09%), 건설업(1.08%), 전기·전자(1.05%)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장주' 삼성전자[005930](1.11%)와 SK하이닉스[000660](1.32%), 현대차[005380](1.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8%), 삼성생명[032830](1.22%)이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에서는 KB금융[105560](-0.46%)만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51%) 오른 874.6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38%) 오른 873.52로 개장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7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3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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