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3일 2018시즌 개막에 맞춰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대전시티즌 MUSEUM을 오픈했다.

대전시티즌 MUSEUM은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E석) 3층 스카이박스 입구 쪽에 25㎡규모로 조성돼, 대전시티즌의 20년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MUSEUM에는 연도별 선수단 단체사진과 구단기록, 레전드 베스트11 그리고 우승 및 수상 트로피 등을 살펴 볼 수 있고, MUSEUM 내 TV를 통해 구단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엠블럼과 마스코트 변천사 등도 알기 쉬운 설명을 덧붙여 관람객이 한눈에 대전시티즌의 2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호 대전시티즌 사장은 “구단의 역사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현재를 잘 만들어 나가야 한 차원 더 발전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며 “대전시티즌 MUSEUM이 구단의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초석이 돼 계속 발전하는 구단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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