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성식 옥천부군수가 산불예방진화대 격려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김 부군수는 산불예방진화대원 57명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산불예방·진화교육을 펼쳤다.

현재 군에서는 8명씩 1개조로 나눠 산불예방진화대원을 조직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분산 배치하고 초동 진화력 확보를 위해 조장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김 부군수는 “대부분의 산불은 산과 인접한 논밭두렁과 생활폐기물 소각 중 발생하거나 입산자로 인한 실화(失和)가 가장 많다”며 “의심되는 현장 포착 시 즉시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무엇보다 빠른 상황 전파가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진화시스템을 몸소 익혀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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