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연합뉴스
국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한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날 홈런을 쏘아올렸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박병호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초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는 김민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편하게 1루에 출루했다. 이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김민우의 2구째 몸쪽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며 활동한 박병호는 사실상 미국 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친정팀인 넥센으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라는 높은 벽을 실감하고 절치부심했을 박병호는 국내 시범경기 첫 날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는 홈런을 선보였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는 현재 5회말 한화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스코어는 3:1로 넥센이 앞서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