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경찰서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노인 안심 귀가 서비스와 마을회관 방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차를 보고 건너요' 홍보문구가 새겨진 LED 랜턴 등 홍보물품을 어르신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안전수칙이 담긴 어르신 사랑枋(알림) 홍보지를 제작하여 배부 중이다. 지난달 14일 순찰을 돌던 쌍용지구대 순찰요원은 다리를 절며 힘겹게 걸어가는 노인을 보고 목적지를 물어보니 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가는 길이라고 하여 노인 안전 서비스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에 아버지를 만난 딸은 "아버지가 외출하실 때마다 함께 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찰관의 교육 및 서비스 외에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작은 관심이 필수불가결함을 당부하고 보행자 스스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고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박유리 경장<천안서북경찰서 쌍용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