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5개교 등 170여명의 육상 꿈나무 선수와 3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규모에 따라 6학급 이하 학교는 1부, 6학급 초과학교는 2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됐다.
한경환 교육장은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참여한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같은 육상대회”라며 “타인과의 경쟁보다는 선수 각자가 목표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계기로 삼아 선수 개개인의 자기발전 원동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결과 초등남자 1, 2부 종합 1위는 각 청산초, 죽향초, 초등여자 1, 2부 종합 1위는 각 안남초, 삼양초가 차지하였으며, 중등남자 종합 1위는 옥천중, 중등여자 종합 1위는 옥천여중이 차지했다. 또한 이날 심판위원들의 선정위원회를 거쳐 죽향초 김이레, 옥천여중 안예원 선수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지원청 관계자는 결과를 기준으로 군 대표 선수를 선발해, 제47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