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준공 예정 … 주민의견 수렴, 구입현황·편의시설 선호도 설문

옥천군은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옥천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며 먹거리 동향 파악에 나선다. 군은 다음달 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먹거리 구입 현황, 직매장 인지도 및 입점 편의시설 선호도 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통계분석을 위한 개인정보, 먹거리 구입 관련 사항, 옥천푸드직매장 조성사업에 관한 내용 총 3개 유형의 13개 문항으로 짜여진 이번 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 또는 군청 홈페이지 주민참여 코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군민들의 소비 동향 및 선호도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향후 직매장 운영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전국 제일의 로컬푸드 사업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가 금년 내 준공할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동향 파악 및 이용자 유인책 마련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푸드직매장 조성사업은 로컬푸드 사업의 토대로서 지역 중소농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농가소득 증대,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보장 등의 큰 몫을 해낼 옥천푸드 기반시설 구축사업이다.

지난해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을 통한 국도비 12억 5000만원과 군비 2억6000만원 총 15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향수한우타운 연접부지에 지상 1층 497㎡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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