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국회의원 보좌진들에 협조 요청

청양군이 1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보좌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각 부서별 팀장 및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국비추진상황과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증액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신규사업 19건, 계속사업 20개 사업 등 39개 주요사업 4598억원 가운데 국비 4126억원을 중점 확보대상으로 정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주요 신규사업으로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건립사업 17억 △장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2억 △장곡천 수변생태체험파크 조성 11억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 10억 △칠갑호 스카이워크 설치 10억 △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 등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계속사업으로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건설 3300억 △보령~청양(국도36호) 확포장 229억 △남양·정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155억 △충청소방학교 이전사업 50억 △정산~신풍(국도39호) 확포장 50억 △지천·미당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7억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 32억 △청양~신양IC(국지도70호) 확포장 30억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 발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 관련 부처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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