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발전 이끈 공로 인정받아

▲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방자치와 군정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지방자치 행정대상·지방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TV 박상규(왼쪽) 회장으로부터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방자치와 군정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지방자치 행정대상·지방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민선6기 4년 동안의 조례 발의와 통과 실적, 공약 이행, 투명성과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표창했다. 영동군은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약이행과 재정집행 등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단은 "영동군의 체계적인 행정력과 지역발전 의지, 군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박 군수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6기 5개 분야 47개 공약사업 중 36개 사업을 완료하고, 11개 사업을 정상추진 하는 등 92%의 공약 이행률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가 2010년 5대 영동군의회 의정비(4년) 전액 9600만원 군민장학기금 기탁, 2015년 충북자치단체장 1호 청년희망펀드 500만원 기부, 2016년 모친상 조의금 1억원 군민장학기금 기탁 등의 선행을 이어온 것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군은 2016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분야 우수상을 받았고, 2016년 도전한국인 자치단체장 리더십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재정분야에서도 빛을 발해 박 군수 취임 초 대비 지난해 최종예산이 32% 증액됐고, 지방교부세도 도내 군 단위 최고액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자치의 핵심적 목표가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군민행복 완성에 있다고 보고, 군민 불편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만 군민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성원, 600여명 공직자의 노력이 더해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영동군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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