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사례집 배포도
현장중심 대입지원 박차… 길잡이역할

세종시교육청이 고교 교사 대입지도 역량강화 연수 개최,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사례집 배포 등 현장중심 대학입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7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관내 고등학교 담당교사(1·2학년) 대상으로 ‘2019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대입결과와 교육수요자의 대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내용은 △2019~2020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2015 개정교육과정과 비교과활동 연계 방안 △2019학년도 수시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 작성 및 면접지도 방법 등으로 구분된다. 교육청은 연수 뒤, 관련 연수 책자를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했다.

또 2018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사례집을 제작, 관내 모든 일반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례집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일반고등학교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현장 대입지원 정책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복안을 냈다.

정회택 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지난 3년 간 교육청이 추진한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지원을 통해 일반고교 교사 대입지도 역량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8학년도 대입결과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했다고 판단된다"며 “현장 대입지원을 보다 더 강화해 교육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입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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